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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TX] 마미야7-2 그리고 로디널(Rodinal) 흑백현상 요즘 주말마다 김포의 한 캠핑장에 출근도장을 찍다시피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아이 동갑내기 친구가 있는 지인 가족과 함께 했는데,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즐거운 휴식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나친 음주 덕분에 휴식이라는 단어는 조금 민망하네요.) 렌즈 교환식 중형 필름 카메라 중에서 가장 최고로 꼽는 마미야7으로 담아봤습니다. (알콜에 찌든) 피곤한 몸을 다독이며 집으로 돌아온 날 바로 현상하고 스캔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가장 익숙하고 만족도 높은 로디널(Rodinal) 현상인데, 이 현상액의 강점은 바로 보존성일 것입니다. 500ml 용기에 담겨 있는 제품을 사용중인데요, 현재 거의 마지막 분량에 해당될 겁니다. 용기 바닥에 결정도 일부 생겼음에도 막상 현상해보면 전혀 피로도 없이 깔끔하고 .. 2023. 6. 21.
[Velvia100] 라이카 주미크론35mm(V4/a.k.a. 보케킹) https://phasma.tistory.com/133 [Pancro400] 마미야RZ67 아직은 너무 추워 오늘 들고 온 사진은 아직은 살짝 때 이른 풀장(Swimming Pool) 사진입니다. 왠지 '수영장' 보다는 '스위밍풀' 이라고 불러주는게 어릴적 느꼈던 두근거림이 더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저는 phasma.tistory.com https://phasma.tistory.com/135 [E100vs] 라이카 주미크론35mm(V4/a.k.a. 보케킹) 바로 아래... 이전 포스팅과 동일한 날에 담은 사진들입니다. 큰 맘먹고 챙겨간 중형 카메라였는데 정작 컬러 필름이 없어서 알록달록한 수영장을 흑백필름으로 담아서 아쉬웠지만, 그나마 35mm phasma.tistory.com 위 두 포스팅.. 2023. 6. 16.
[E100vs] 라이카 주미크론35mm(V4/a.k.a. 보케킹) 바로 아래... 이전 포스팅과 동일한 날에 담은 사진들입니다. 큰 맘먹고 챙겨간 중형 카메라였는데 정작 컬러 필름이 없어서 알록달록한 수영장을 흑백필름으로 담아서 아쉬웠지만, 그나마 35mm 필름으로 슬라이드 몇 롤 챙겨간 덕분에 위안이 되었다... 라는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https://phasma.tistory.com/133 [Pancro400] 마미야RZ67 아직은 너무 추워 오늘 들고 온 사진은 아직은 살짝 때 이른 풀장(Swimming Pool) 사진입니다. 왠지 '수영장' 보다는 '스위밍풀' 이라고 불러주는게 어릴적 느꼈던 두근거림이 더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저는 phasma.tistory.com 아니 그런데 이제 보니 제목은 보케킹인데 조여서 찍은 사진밖에 없어서 낚시 실패네.. 2023. 6. 15.
[리코GR3] GRSnaps - Streetphotography 리코GR3는 출퇴근 가방에 늘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필름사진을 주로 찍으면서 자연스레 사용빈도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거리를 걷다가 흥미로운 장면을 마주하게 될 때, 가장 먼저 꺼내들게 되는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간혹 중형 필름 사진을 찍을 때도 노출을 점검하기 위한 프리뷰 또는 가상의 프레임 스캐치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늘 가지고 다니면 든든하고 없으면 불안하고.. 뭐 그런 것이죠 ㅎㅎ GR3로 틈틈히 담았던 사진들을 오랜만에 정리한 김에 마음에 드는 몇 장 모아 기록남겨봅니다. Seoul Ricoh GR3 2023. 6. 14.
[Pancro400] 마미야RZ67 아직은 너무 추워 오늘 들고 온 사진은 아직은 살짝 때 이른 풀장(Swimming Pool) 사진입니다. 왠지 '수영장' 보다는 '스위밍풀' 이라고 불러주는게 어릴적 느꼈던 두근거림이 더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맥주병) 그런데 아주 알록달록 형형색색 이쁜 풀장었는데 오늘 준비한 사진은 흑백입니다. 날씨가 이렇게 좋을 줄 모르고 중형은 흑백필름만 챙겨갔더라구요. 다행히도 35mm 필름으로 E100vs와 Velvia100 사진이 있으니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제가 가장 애정하는 카메라인 Mamiya RZ67로 야심차게 담아봤습니다. 챙겨간 렌즈는 2개 110mm와 50mm 였는데 시원한 광각느낌이 어떨가 싶어서 50mm로 담아봤습니다. 풀프레임 환산 25mm에 정도 되는 화각입니다. 참, 이번에.. 2023. 6. 9.
[핫셀블라드XPAN/Portra400] 진짜 벚꽃 엔딩 이 사진들이 왜 이제야 발견된지 모르겠지만 5월은 그래도 봄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되돌아 보니 이날 중형필름 씨네스틸 400D(120mm), 후지 프로비아 100F(220mm) 으로 찍었고, 소형필름(135mm)은 중네스틸과 포트라 400으로 찍었습니다. 오늘 올리는 포트라400 사진이 2023년에 포스팅하는 마지막 벚꽃입니다. 그나저나 최근에 현상 사고를 쳤는데 이 필름이 그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태를 눈치채고 조치를 취했어야 했...안그래도 비싼 포트라400인데 이번에 뼈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약품을 아끼려다가 현상에서 망했다는 뭐 그런 단순한 사고입니다.) 이렇게 또 하나씩 실패하며 배우고 발전시키는 것이 일상입니다. 2023년 벚꽃 피크닉 기록들 https://phasma.. 2023.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