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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포토13

[라이카M10/슈퍼엘마21] THE STREET #030 라이카 포럼 활동에 주력하다 보니 정작 제 개인공간은 오랫동안 소홀해 있었습니다. (또 한동안 비워둘진 모르겠지만요 ㅠ.ㅠ) 스트릿 시리즈는 SLR클럽 라이카 포럼에 포스팅 한 것들을 포함하면 이번에 30번째가 되네요. 비슷비슷한 사진들 지긋지긋... ㅎ.ㅎ; 21미리는 쓰면 쓸수록 스트릿포토에 너무 매력적인 화각인것 같습니다. 특히 슈퍼엘마는 조리개 11에서 전구간 초점이 모두 맞게 설계가 되어 있어 광량이 좋은 환경에서는 그야 말로 스냅 머신입니다. 아주 무더운 여름날 점심시간.. 땀 뻘뻘 흘리며 광화문사거리에서 정독도서관을 다녀와봤습니다. 2019.08.14 Leica M10 Super-Elmar-M 1:3.4/21 ASPH. @광화문/삼청동/정독도서관 2019. 9. 10.
[라이카MP/35룩스4세대] THE STREET #017 (정독도서관 가는 길) 자가스캔 작업 결과물 들입니다. 글 카타고리를 좀 바꿔야 겠네요.. MP이면서 자가스캔이니.. 아니면 자가스캔 카타고리에는 특이사항을 기록하는 용도로 활용하는게 나을 듯 하네요. 날이 무지 쨍쨍하고 하늘이 파랗던 5월 중순에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보통 점심시간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보니 해지기 직전 빛이 이쁠때 담진 못하지만.. 하늘만 이렇게 파랗게 도와준다면 슬라이드 촬영은 오히려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독도서관을 처음으로 가던 날 청계광장에서 부터 도서관에 이르기 전까지 담아본 사진 기록입니다. 2019.05 Leica MP Summilux-M 1:1.4/35 ASPH. Velvia50 (RVP50) 5000ED (월포 현상 + 뷰스캔) 2019. 6. 5.
[라이카M10/6군8매] THE STREET #016 하늘이 파란 날은 어김없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바퀴 돌아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즐기는 유일한 취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ㅎㅎ) 코닥 CCD느낌.. 특히 구리구리한 M8의 추억과 슬라이드필름 색감을 믹스해서 만들었는 프리셋을 적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본이 깨끗해야 프리셋도 잘 먹는건 진리인것 같습니다. 2019.05 Leica M10 Summicron 1:2/35 (8elements with eye) @세종로 2019. 5. 31.
[라이카M10/35룩스4세대] THE STREET #015 (preset test) 비온 뒤 날씨가 너무 좋아 새로운 프리셋 테스트 겸, 필름도 맡길 겸 점심시간을 이용해 근처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초록빛이 도는 기존 프리셋 말고 진득한 슬라이드색감이 강한 프리셋을 새로 적용해봤습니다. 부분대비 9, 디헤이즈 10 정도에 S자 커브 곡선.. 그리고 HSL 과 명암별색보정.. 아 그레인도 조금 넣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떡보정 ㅎ.ㅎ;; 2019.05.20 Leica M10 Summilux-M 1:1.4/35 ASPH. (with ND8) @시청광장 인근 2019. 5. 20.
[라이카M10/50룩스현행] THE STREET #014 (목동연가) 양천구 목동의 가장 목동스러운 사진들은 담아보고자 했으나 결과는 맘같지 않습니다 ㅎ.ㅎ; 햇살이 가장 이쁘게 들어오는 해지기 전 시간대 일부러 미리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는 도중 담은 사진들인데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목동단지는 나무가 많은데 한 아이가 아파트 단지 내 수풀에서 숨바꼭질이라도 하는지 길잃은 소녀 마냥 지나가는 모습이 약간 신비로워 보여 아주 짧은 시간에 찍었습니다. 그럴듯 하지 않나요? ㅎ.ㅎ;; Leica M10 Summilux-M 1:1.4/50 ASPH. @양천구 목동 2019. 5. 17.
[타기/GR2] '광화문연가'와 잡설 지인들과의 점심식사, 도심의 점심 풍경, 캔디드에 대한 동경.. 그리고 오마주. GR2를 본격적으로 쓰면서 라이카로 사진을 찍는 빈도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과거에는 화질, 구도, 색감..이런 테크닉쪽에 관심이 많았다면.. (M을 쓰면서 말이죠 --;) GR의 활용법을 익혀가면서 찰나의 순간, 시각적 미학과 스토리에 대한쪽으로 관심이 커졌습니다. 카메라는 사진을 찍기 위한 도구.. 그 도구를 어떤걸로 선택하느냐에 대한 고민은 결국 장비질로 귀결되지만 정답은 '본인이 좋아해서 자주 들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를 선택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M과 GR은 방향(촬영의 기동성과 심플함)이 비슷하면서도 무게와 부피에 있어서는 GR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M의 장점은... 첫번째도.. 2019.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