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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GR2]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의 추억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제1호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케이블카도 복원되었고, 거북이 모양의 다이빙구조물 또한 먼저 복원되어 여름에는 줄서서 타는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아직 이른 여름이라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적당한 바람덕에 시원하고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만 빼면 말이죠 ㅠ.ㅠ) 2019. 5. 12.
[자가스캔] 니콘 쿨스캔 5000ED/뷰스캔 (2008년 인천대교) 2008년 여름 인천항에서 중국으로 가는 페리선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해가 지기시작하는 시간대였던걸로 기억하네요. 5ED 보다 5000ED의 스캔속도는 체감으로 2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왜 화질차이가 별로 없지만 가격차이는 몇배 이상인 모델로 가는지 한방에 이해가 됩니다.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시간이 돈이죠 ㅎ.ㅎ;) 2개 고민한다?? 주저없이 5000ED에 투자하시길 권합니다. 2008년 여름 Contax Aria Planar 50.4 @인천 앞바다 2019. 5. 10.
[라이카M10/35룩스4세대] 아침 일상 - bw 디지털과 필름을 병행하고 있지만 항상 디지털로 찍은 사진을 필름라이크 하게 보정하고 싶은 욕구는 줄지 않습니다. 흑백 필름사진에 대한 추억, 선망, 로망 때문인지 모르겠지만요. 기존에는 라이트룸 내에서 흑백변환을 하고 기본 보정을 거쳐 그레인을 넣어 입자감을 만드는 방식으로 BW사진을 완성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뭔가 부족함과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실버이펙트 플러그인으로 BW변환하는 작업을 중간에 거쳤습니다. PC모니터 위쪽 흰벽 입자감을 보면 전보다 확실히 필름과 유사해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사진을 편하게 얻으려고 하면 안되는거죠 ㅎ.ㅎ; 2019.05.02 Leica M10 Summilux-M 1:1.4/35 ASPH. (4th) @집 2019. 5. 9.
[라이카MP/6군8매] 일상기록 봄과 신상 핫핑크 바이크 사촌 언니에게서 새로운 탈것을 물려받았습니다. 컬러까지 딱 마음에 들어하는군요 ㅎ.ㅎ; 킥보드 -> 벨런스 바이크 -> 네발 자전거 순으로 왔는데요.. 과연 저 보조바퀴를 언제 떼어낼 수 있을까가 관건입니다. 그때 부터는 정말 안전보호장비를 풀 착용해야죠... 카메라 이야기로 돌아와서.. 요즘 라이카MP에는 주로 6군8매 렌즈를 바디캡으로 달아놓고 사용 중입니다. (그래봐야 필름 소모량은 얼마되지 않지만요 ^^;) 전에는 50룩스 현행을 애용했으나 아무래도 필름과 올드렌즈의 느낌이 더 좋은것 같아 지금 처럼 당분간 사용해 볼 계획입니다. 유행은 돌고 돌지만 제 마음은 훨씬 더 빨리 도는게 문제긴 합니다... 이번 롤에는 제가 잘 찍지 못하는 감성사진이 몇 장 마음에 들게 나온것 같아 흡족합니다. Leic.. 2019. 5. 7.
[타기/GR2] '광화문연가'와 잡설 지인들과의 점심식사, 도심의 점심 풍경, 캔디드에 대한 동경.. 그리고 오마주. GR2를 본격적으로 쓰면서 라이카로 사진을 찍는 빈도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과거에는 화질, 구도, 색감..이런 테크닉쪽에 관심이 많았다면.. (M을 쓰면서 말이죠 --;) GR의 활용법을 익혀가면서 찰나의 순간, 시각적 미학과 스토리에 대한쪽으로 관심이 커졌습니다. 카메라는 사진을 찍기 위한 도구.. 그 도구를 어떤걸로 선택하느냐에 대한 고민은 결국 장비질로 귀결되지만 정답은 '본인이 좋아해서 자주 들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를 선택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M과 GR은 방향(촬영의 기동성과 심플함)이 비슷하면서도 무게와 부피에 있어서는 GR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M의 장점은... 첫번째도.. 2019. 5. 3.
[라이카MP/6군8매/캔트미어100] 강원도 고향집 강원도 태백 고향집... 이동네 태어나서 고등학교까지 이 강원도 산골 시골마을에 살았습니다. 20살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고향을 떠나.. 마흔살이 된 지금까지 서울에서 살고 있는데요. 어느순간 부터 내 방이 없어지고 내 짐 일부만 남아 있던 고향집.. 군 시절에도 휴가 나와서 고향집에 가도 나의 공간이 아닌 듯한 어색한 감정이 더 컸던 기억의 그런 묘한 곳.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 함께 고향을 방문하면 또 다시 정감이 커진 느낌입니다. 부모의 마음은 자식을 낳아봐야 안다는게 어르신들 말씀.. 이제야 조금 알아가고 있습니다. 2019.04 Leica MP Summicron 1:2/35 (8elements) Kentmere100 Yellow Filter @강원도 태백 고향집 2019.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