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 고향집... 이동네 태어나서 고등학교까지 이 강원도 산골 시골마을에 살았습니다.
20살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고향을 떠나.. 마흔살이 된 지금까지 서울에서 살고 있는데요.
어느순간 부터 내 방이 없어지고 내 짐 일부만 남아 있던 고향집..
군 시절에도 휴가 나와서 고향집에 가도 나의 공간이 아닌 듯한 어색한 감정이 더 컸던 기억의 그런 묘한 곳.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 함께 고향을 방문하면 또 다시 정감이 커진 느낌입니다.
부모의 마음은 자식을 낳아봐야 안다는게 어르신들 말씀.. 이제야 조금 알아가고 있습니다.
2019.04
Leica MP
Summicron 1:2/35 (8elements)
Kentmere100
Yellow Filter
@강원도 태백 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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