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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틱필름1205

핫셀블라드 XPAN과 니콘 PC렌즈의 만남(PC-Nikkor 35mm f/2.8) 135규격(보통35mm사이즈)의 필름 카메라 중 파노라마 포맷이 지원되는 카메라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일부 P&S 똑딱이(지금 모델명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카메라 중에서 파노라마 포멧을 지원하는 기종을 본적 있는데, 그것은 35미리 필름 위아래를 조금씩 가려서 파노라마 포맷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아마도... 유일하게 35미리 필름 위아래를 전부 이용해서 가로사이즈를 늘여 촬영할 수 있는 전용 필름 카메라는 핫셀블라드의 XPAN과 후지필름의 TX시리즈가 유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미야7과 같은 중형 카메라에 35미리 필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아답터가 있기도 하지만, 제가 직접 써본 결과 너무나도 불편하고 필름낭비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테스트 한 롤 사용해보고 아답터를 바로 팔아.. 2022. 5. 16.
[마미야7-2/Portra800] 컬러 필름 자가현상/스캔 - 오목공원 스냅 대게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기 위해 헬맷까지 꼼꼼히 착용하고 야심차게 집을 나섭니다. 큰 자전거로 업그레이드 한지 얼마 안되어서 전에 즐겨 가던 안양천은 빠른 자전거들이 많아 아직 못가고 집 근처 공원에서 트레이닝을 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정작 자전거는 몇 바퀴 안타고 여기저기 (아직도)신기해보이는 것들을 탐색하기 바쁩니다. 이번에는 같은 반 친구일행을 만나 신나게 놀다가 돌아온 날의 기록입니다. 마미야7의 측광방식은 '스팟 측광'입니다. 엑스팬(XPAN)도 같은 방식인데 저는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스팟 측광이 너무 어렵게 느껴집니다. 측광 영역을 정확히 파악하는게 중요한데 마미야7의 경우 가운에 이중상과 정확히 일치 하지 않고 살짝 우하단 대각선 쪽으로 치우쳐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카메라 .. 2021. 7. 17.
[마미야RZ67/포트라800/자가현상/자가스캔] 마미야 RZ67을 핸드헬드로 찍는 다는 것 마미야RZ67의 무게는 2.5kg 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바디(웨이스트레벨파인더 포함) 1,350g, 120mm 필름백 530g, 110mm렌즈 610g 인데, 만약 망원렌즈를 마운트 한다면 3kg은 우습게 넘어갈 것 같습니다. 이 카메라를 들고 나가 야외 스냅용으로 활용하는게 썩 효율적이지는 못합니다. 특히 한 자리에서 촬영하는건 그나마 할만 한데 근거리를 이동할때가 아주 불편했습니다. 목에 걸 수 있는 스트랩이 있지만 카메라 생김새가 목에 걸고 이동하기엔 어정쩡 한데다가 무엇보다 무게 때문에 목 건강에 아주 안좋겠죠. (심한 거북목인 저에게는 정말 쥐약입니다 ㅠ.ㅠ) 그래도 일단 너무 재밌으니까. 가끔씩 들고 나가서 아이를 담아 봅니다. RZ67로 야외에서 사진은 찍어보고 싶고... 소파에서 딩굴거리는.. 2021. 6. 14.
[포트라400/마미야7/자가현상스캔] 덕수궁의 봄. 천천히.우아하게 이번에는 바로 이전 포스팅의 결과물이자 이전전 포스팅과 동일한 날 촬영한 사진들을 포스팅 합니다. phasma.tistory.com/80 [컬러자가현상/코닥C41] 집에서 컬러 필름을 현상해보자 흑백 필름을 집에서 직접 현상하는 분들은 많은 반면, 컬러필름을 직접 작업하는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보이는 것 처럼 사용되는 약품도 많고 흑백 현상에 비해 거치는 단계도 phasma.tistory.com phasma.tistory.com/79 [400TX/마미야7/자가현상스캔] 봄 - 덕수궁으로 코로나로 몸살을 앓아온 1년, 그럼에도 2021년의 봄은 왔습니다. 주변을 보면 그동안 참아왔던 외출본능도 함께 되살아나서 무언가에 홀린 듯 봄을 만끽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들이 무슨 죄가 phasma.. 2021. 4. 5.
[Portra800] 주말 일상 기록 - 안양천 나들이 March 2021 Mamiya7ii 80mm/F4 Kodak Portra 800 C41 Flexicolor OpticFilm120 2021.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