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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ue-Asset/BW-Negative29

[400TX/마미야7/자가현상스캔] 봄 - 덕수궁으로 코로나로 몸살을 앓아온 1년, 그럼에도 2021년의 봄은 왔습니다. 주변을 보면 그동안 참아왔던 외출본능도 함께 되살아나서 무언가에 홀린 듯 봄을 만끽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들이 무슨 죄가 있을까요.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되죠 ㅎㅎ 소중한 점심시간을 할애해서 따스한 햇살과 선선해진 공기, 그리고 봄꽃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의 모습들입니다. March 2021 Mamiya7ii + 43mm/F4 Kodak 400TX (1push) Rodinal Developed OpticFilm120 Scanned 2021. 4. 3.
[HP5+400] 엄마를 위한 작은 콘서트 흐린 주말 오후.. 엄마의 고정석은 언제나 소파입니다. 아이는 또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것일까 늘 궁금합니다 ㅎㅎ 얼마 배우지도 않은 발레이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딸아이.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하고 복장까지 제대로 갖춥니다. Feb. 2021 Leica MP Summilux 35mm (1st / Steelrim for M2) Ilford HP5+400 (2push) Rodinal 5000ED 2021. 4. 1.
[LOMO] 라라랜드(La La Land) My lovely girl. I love you so much. 2019.09.18 LOMO LC-A+ Kodak 400TX 5000ED 2019. 9. 22.
[라이카MP/6군8매/캔트미어100] 강원도 고향집 강원도 태백 고향집... 이동네 태어나서 고등학교까지 이 강원도 산골 시골마을에 살았습니다. 20살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고향을 떠나.. 마흔살이 된 지금까지 서울에서 살고 있는데요. 어느순간 부터 내 방이 없어지고 내 짐 일부만 남아 있던 고향집.. 군 시절에도 휴가 나와서 고향집에 가도 나의 공간이 아닌 듯한 어색한 감정이 더 컸던 기억의 그런 묘한 곳.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 함께 고향을 방문하면 또 다시 정감이 커진 느낌입니다. 부모의 마음은 자식을 낳아봐야 안다는게 어르신들 말씀.. 이제야 조금 알아가고 있습니다. 2019.04 Leica MP Summicron 1:2/35 (8elements) Kentmere100 Yellow Filter @강원도 태백 고향집 2019. 5. 3.
[라이카MP/35Lux2nd] 그네 샷의 완성 수동카메라로 아이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담다보니 놀이터는 그야말로 혹독한 수련장이었습니다. 유독 아이가 좋아하는 그네를 바라보며 안찍어본 각도가 없었... 필름카메라로 담은 이 사진은 저와 아이 모두에게 인생샷을 남겨준 듯 합니다. Leica MPSummilux 35mm preasph (35Lux 2nd)Kodak TMAX400 2019.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