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렵고 복잡하다고 여겨졌던 자가 스캔을 본격적으로 도전해봤습니다.
라이카 포럼 코마토(Comato)님이 없었으면 엄두가 나지 않았을 도전 ㅠ.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스캔 프로그램은 뷰스캔(VueScan)을 이용했습니다. 전 니콘 스캔만 아주 잠시 써봤는데요.. 이 뷰스캔이 사용자가 디테일한 부분까지 개입해서 조정 가능한 거의 유일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실버패스트도 궁금하긴 한데.. 이왕 뷰스캔을 유료구입한 상태라 여기 올인해야죠 ㄷㄷㄷ)
뷰스캔 내에서도 슬라이드와 흑백은 할 수 있는 작업이 한정되어 있는데요...
네거티브 필름에서는 '필름베이스잡기' 라는 핵심 과정이 선행되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필름베이스잡기'는.. 동일한 필름 종류라도 그 해당 필름의 상태에 맞는 색상 기초 정보를 파악하여 기초값으로 세팅하고 시작함..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도 명확한 개념은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업체 스캔은 아무래도 필름 브랜드와 종류에 따라서 기본 스캔값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개개인 만족도에서는 손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만들어진 디지털 파일(주로 JPG)을 라이트룸 같은 프로그램으로 후보정하는건 한계가 있기도 하고요.
위 사진은 현상소 스캔, 아래 사진은 뷰스캔을 이용한 자가스캔 결과물입니다.
TIFF 파일로 스캔한 후에 라이트룸에서 약간의 후보정을 진행했습니다.
얼굴에 붉은기운이 살짝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 좀 더 따뜻한 느낌을 낼 수 있었습니다.
(얼굴은 라이트룸에서 후보정으로 처리가 가능함)
이제 자가스캔의 맛을 알아버려 고생문이 열렸네요 ㅎㅎ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Leica MP
Summicron 1:2/35 (6군8매)
Fuji C200
Nikon CoolScan 5 ED
Vue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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