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mm4 [핫셀블라드XPAN/Portra400] 진짜 벚꽃 엔딩 이 사진들이 왜 이제야 발견된지 모르겠지만 5월은 그래도 봄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되돌아 보니 이날 중형필름 씨네스틸 400D(120mm), 후지 프로비아 100F(220mm) 으로 찍었고, 소형필름(135mm)은 중네스틸과 포트라 400으로 찍었습니다. 오늘 올리는 포트라400 사진이 2023년에 포스팅하는 마지막 벚꽃입니다. 그나저나 최근에 현상 사고를 쳤는데 이 필름이 그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태를 눈치채고 조치를 취했어야 했...안그래도 비싼 포트라400인데 이번에 뼈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약품을 아끼려다가 현상에서 망했다는 뭐 그런 단순한 사고입니다.) 이렇게 또 하나씩 실패하며 배우고 발전시키는 것이 일상입니다. 2023년 벚꽃 피크닉 기록들 https://phasma.. 2023. 5. 24. [400TX] 파노라마 카메라로 담은 안양천 데이트 https://phasma.tistory.com/122 [AP필름로더] 집에서 100피트 필름을 직접 감아서 써보기 예나 지금이나 필름 매니아에게는 필구템인 100ft. 필름 로더기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그동안 구입해놨던 낱개 포장 흑백필름을 거의 소진해가는 중이라 냉동실에 보관 중이던 400TX를 감았습니다 phasma.tistory.com 필름을 감다가 잠시 딴생각 하는 사이 필름 매거진이 꽉 찰 때까지 한 롤을 감아버렸습니다. 감은 필름 테스트를 위해 선택한 카메라는 필름 먹는 귀신 XPAN인데요, 로딩을 해보니 무려 23컷이 준비 되었습니다. 뚱뚱한 한 롤에서 나온 23컷 모두 포스팅 해봅니다. Apr. 2023 Hasselblad XPAN2 + 45mm/F4 Kodak 400TX (1pul) R.. 2023. 4. 19. [AP필름로더기] 집에서 100피트 필름을 직접 감아서 써보기 예나 지금이나 필름 매니아에게는 필구템인 100ft. 필름 로더기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그동안 구입해놨던 낱개 포장 흑백필름을 거의 소진해가는 중이라 냉동실에 보관 중이던 400TX를 감았습니다. 익숙해지면 금방이지만 처음이라면 생각치 못한 변수에 꽤나 고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주의점 위주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준비물 1. 필름로더기 2. 100ft 필름 3. 재활용할 필름 매거진 (테입을 붙일 수 있는 여분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것) 4. 종이로된 마스킹 테입 (테입은 뭘 써도 상관없지만 접착력이 강한 놈으로 써야 함) 5. 암백 6. 가위 위 사진처럼 종이 포장을 열면 알루미늄 캔 포장이 보입니다. 캔을 열면 씨커멓고 두꺼운 비닐에 필름 두루마리가 있는 형태입니다. 비닐 포장된 필름롤, .. 2023. 4. 17. 핫셀블라드 XPAN과 니콘 PC렌즈의 만남(PC-Nikkor 35mm f/2.8) 135규격(보통35mm사이즈)의 필름 카메라 중 파노라마 포맷이 지원되는 카메라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일부 P&S 똑딱이(지금 모델명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카메라 중에서 파노라마 포멧을 지원하는 기종을 본적 있는데, 그것은 35미리 필름 위아래를 조금씩 가려서 파노라마 포맷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아마도... 유일하게 35미리 필름 위아래를 전부 이용해서 가로사이즈를 늘여 촬영할 수 있는 전용 필름 카메라는 핫셀블라드의 XPAN과 후지필름의 TX시리즈가 유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미야7과 같은 중형 카메라에 35미리 필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아답터가 있기도 하지만, 제가 직접 써본 결과 너무나도 불편하고 필름낭비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테스트 한 롤 사용해보고 아답터를 바로 팔아.. 2022.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