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D2 [Vision3 250D/5207] Leica M7 - 2024년 여름휴가 기록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9월 초입인데 더위는 완전히 가시지 않았습니다. 열대야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역대급 여름이었던 올해, 피서지로 새롭게 주목받은 태백을 다녀왔습니다. 태백에서 2박 후, 삼척 1박.. 이렇게 짧고 굵게 다녀왔는데요. 그 기록들을 몇 차례 나누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중형 카메라를 챙겨가고 싶었지만 물놀이 짐이 너무 많았던 관계로, 35mm 필름 몇 종류만 챙겨갔습니다. 흑백필름 HP5 2롤, 컬러 슬라이드 필름 Velvia100 1롤, 영화용 컬러 필름인 250D 2롤.. 해서 총 5롤 촬영을 했습니다.보통 시간 순서대로 작업하고 포스팅하는 편인데 M7과 Contax T3를 번갈아 가며 촬영하는 바람에 필름 종류별로 모아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영화용 필름 2.. 2024. 9. 5. [250D or 400D] Hasselblad XPAN2 - 영화용 필름을 진짜 영화처럼 가끔씩 포스팅 해보는 파노라마 포멧으로 담은 영화용 필름 작례입니다. 인스타그램의 코닥 정식 계정 사진들을 보면 날씨 좋은 자연광에서는 따뜻하고 크리미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것은 정말 매력적이어서, 광량이 끝내주는 해외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색감이라고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던 와중.. 최근 '코닥의 250D 필름을 중국에서 렘젯을 벗겨 재패키징해서 판매하고 있는 400D필름'의 작업 결과물이 미국의 컬러와 사뭇 비슷하게 작업되어 복기하는 차원에서 밀린 포스팅을 해봅니다. 첫 컷의 빛샘이 아주 교묘하게 비둘기에 내렸습니다. 이것 마저도 필름의 묘미일까요? 두꺼운 영화용 필름을 XPAN에 넣으면 위 사진의 좌측 부위에 빛샘 현상이 흐리게 종종 나타나곤 합니다. 다행히 이 필름은 렘젯층을 제거한 탓인.. 2023.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