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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6

[슬라이드필름/코닥E100VS/RVP100/자가스캔] 경주/부산 여행 기록 코닥의 E100VS 필름은 아시다시피 현재 단종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한창 중고장터에서 저렴한 필름을 발견하는 족족 모았었는데, 그 중에 제일 잘 한 일이 바로 E100VS 필름을 꽤 모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름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버렸...) 우연하게 보관 상태가 아주 양호한 E100VS 필름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을 알게되어 대량 구매로 인연을 맺고(엑스팬 1도 구입했던...) 나중에 더 구하기 힘든 220mm E100VS 필름도 같은 분을 통해 구입해서 소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보관을 잘 해도 세월앞에서는 장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필린이 중에 필린이라.. 이 필름의 특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부쪽 보라돌이 현상이 현상이 유독 눈에 보이고, 간혹 컬러가 많이 틀어진.. 2022. 3. 30.
[라이카MP/35룩스4세대] THE STREET #017 (정독도서관 가는 길) 자가스캔 작업 결과물 들입니다. 글 카타고리를 좀 바꿔야 겠네요.. MP이면서 자가스캔이니.. 아니면 자가스캔 카타고리에는 특이사항을 기록하는 용도로 활용하는게 나을 듯 하네요. 날이 무지 쨍쨍하고 하늘이 파랗던 5월 중순에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보통 점심시간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보니 해지기 직전 빛이 이쁠때 담진 못하지만.. 하늘만 이렇게 파랗게 도와준다면 슬라이드 촬영은 오히려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독도서관을 처음으로 가던 날 청계광장에서 부터 도서관에 이르기 전까지 담아본 사진 기록입니다. 2019.05 Leica MP Summilux-M 1:1.4/35 ASPH. Velvia50 (RVP50) 5000ED (월포 현상 + 뷰스캔) 2019. 6. 5.
[라이카MP/6군8매] 여행은 영화처럼..(영등포 to 해운대)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으로 부터 선물받은 Cinestill 800T 필름을 아끼고 아끼다 부산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용해봤습니다. 제가 필름생활 중에 이렇게 까다로운 필름은 처음인데요.. 워낙 경험이 없다보니 레퍼런스 색감도 모르고.. 촬영 시 주의사항도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찍다보니 결과물 또한 실패작이라고 판단내려야 했습니다. (이 필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색온도(3500K)와 필름의 탄생배경을 촬영 후에야 알 수 있었습니다.) 유툽을 찾아가며 잘 촬영된 사진 색감들을 보며 하면서 어떻게 해서든 비슷하게 흉내내보려 했지만.. 촬영 부터 엉망이었던 사진들을 살려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긴 하지만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죠 ^^ 2019.05 Leica MP Summicron 1:2/35.. 2019. 5. 24.
[라이카MP/6군8매] 일상기록 봄과 신상 핫핑크 바이크 사촌 언니에게서 새로운 탈것을 물려받았습니다. 컬러까지 딱 마음에 들어하는군요 ㅎ.ㅎ; 킥보드 -> 벨런스 바이크 -> 네발 자전거 순으로 왔는데요.. 과연 저 보조바퀴를 언제 떼어낼 수 있을까가 관건입니다. 그때 부터는 정말 안전보호장비를 풀 착용해야죠... 카메라 이야기로 돌아와서.. 요즘 라이카MP에는 주로 6군8매 렌즈를 바디캡으로 달아놓고 사용 중입니다. (그래봐야 필름 소모량은 얼마되지 않지만요 ^^;) 전에는 50룩스 현행을 애용했으나 아무래도 필름과 올드렌즈의 느낌이 더 좋은것 같아 지금 처럼 당분간 사용해 볼 계획입니다. 유행은 돌고 돌지만 제 마음은 훨씬 더 빨리 도는게 문제긴 합니다... 이번 롤에는 제가 잘 찍지 못하는 감성사진이 몇 장 마음에 들게 나온것 같아 흡족합니다. Leic.. 2019. 5. 7.
[라이카MP/35Lux2nd] 그네 샷의 완성 수동카메라로 아이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담다보니 놀이터는 그야말로 혹독한 수련장이었습니다. 유독 아이가 좋아하는 그네를 바라보며 안찍어본 각도가 없었... 필름카메라로 담은 이 사진은 저와 아이 모두에게 인생샷을 남겨준 듯 합니다. Leica MPSummilux 35mm preasph (35Lux 2nd)Kodak TMAX400 2019. 3. 24.
[Leica MP] 통도사 스냅 Summicron 1:2/35 (1st with eye) Summilux-M 1:1.4/50 ASPH (현행) Summicron 1:2/35 (1st with eye) 2018년 8월 처음으로 통토사에 가보았습니다.좀 아쉬운 점은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점. 계곡에 발도 담글 수 있고 첫 인상은 굉장히 좋았습니다.이렇게 말이죠.M10 / Summilux-M 1:1.4/50 ASPH (현행) 벨비아는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초록 풀잎.. 그리고 꽃의 원색을 돋보이게 해주는 강렬한 색감...이런 필름의 특성에 렌즈마다 가진 개성을 더하면 온갖 경우의 수가 발생합니다. 골치아프고도 고약한 취미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2018.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