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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아1003

[마미야7-2/RDPIII] 중형 슬라이드필름으로 담은 여의도 봄 피크닉 작년에 220mm 중형 필름을 몇 가지 구입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대하면서도 걱정이 되었던 프로비아 필름을 하나 챙겨서 피크닉을 나왔었더랬죠. 유통기한 지난 필름은 항상 복불복 뽑기 심정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는거라 복권을 긁는 심정으로 현상을 맡겼습니다. 현상소에서 필름 찾은 후 봉투에서 꺼낼때의 그 쪼는 맛이 나름 또 있어요. 2023년 봄, 벚꽃 피크닉 사진의 하이라이트 정도 될까... 기대했지만 이게 또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밝게 나왔어요. 황사가 조금 있어서 파란 하늘이 쨍하진 않았지만 측광을 너무 정직하게 했던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이 프로비아 필름은 인물에도 너무 좋아서 언더 촬영하면 피부톤이 확 죽어버리는 단점도 있어 딜레마이기도 합니다. .. 2023. 4. 14.
[라이카M7] 슬라이드 필름으로 담은 할로윈 에버랜드(플래쉬 팍팍) 2021년 10월 할로윈 시즌에 담은 사진들입니다. 모처럼 큰 맘먹고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었는데 사실 저도 야간 개장때 다녀온건 40살 넘도록 처음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 덕분에 나름 쾌적하게 다녀온 기억입니다. 라이카M7 0.58배율에 최적화된 28미리 렌즈를 마운트 하고 후지필름 프로비아 100 필름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야간이라 플래쉬를 사용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플래쉬가 타사(후지 EF-X20)꺼라 수동모드로 밖에 사용할 수 없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만... 그럭저럭 평타는 친것 같아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조금 멀리 있는 피사체들은 담길 포기했지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를 담지 못해서 좀 아쉽습니다. 저희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무려 5번 정도 탔던 롤링 X트레인. (나이가 들 .. 2022. 5. 31.
[라이카MP/35룩스4세대/RDP3] 주말 일상 기록 본격적으로 5000ED를 돌리고 있습니다. 아직 포스팅을 하진 않았지만 슬라이드 중에서는 벨비아50을 먼저 스캔했는데요. 컨트라스트가 너무 강한것 같아 스캔값을 살짝 바꿔서 작업했습니다. 벨비아50이 워낙 찐하기도 하지만.. 이번 프로비아100도 햇살이 강한 시간대에 촬영을 해서 말이죠. 롤로 현상을 해와서 일단 한번 스캔 걸면 쉽게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한장의 프리뷰로 승부를 봅니다 ㅎㅎㅎㅎㅎ 자가스캔 너무 재밌네요. 스캔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스토리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Leica MP Summilux-M 1:1.4/35 ASPH. (4th) Provia100F (RDP3) 보다봄현상 5000ED + 뷰스캔 2019.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