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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크론282

[코닥울트라맥스400] 컬러 네가필름의 과노출 촬영은 어떤 것일까 인스타그램이나 여러 필름 커뮤니티를 통해 특정 필름의 작례들을 보면 내가 찍은 것과 많이 달라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필름 맞아?' 할 정도로 말입니다. 결과물과 관련된 변수가 워낙 많은 필름의 특성상 충분히 발생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때깔 차제가 다른 경우는 납득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내껀 왜이래?) 최근 컬러 네가필름의 과노출(overexposure) 촬영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해보고 있습니다. 컬러 네가필름의 장점이자 강력한 무기는 바로 노출관용도인데요. 왠만큼 오버 노출로 찍어도 화이트홀을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현상과 스캔과정에서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하긴 합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구성한 프레임에서 어두운 부분을 측광 해서 촬영하면 암부에서 명부까지 거의 모든.. 2023. 5. 4.
[라이카M7] 슬라이드 필름으로 담은 할로윈 에버랜드(플래쉬 팍팍) 2021년 10월 할로윈 시즌에 담은 사진들입니다. 모처럼 큰 맘먹고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었는데 사실 저도 야간 개장때 다녀온건 40살 넘도록 처음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 덕분에 나름 쾌적하게 다녀온 기억입니다. 라이카M7 0.58배율에 최적화된 28미리 렌즈를 마운트 하고 후지필름 프로비아 100 필름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야간이라 플래쉬를 사용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플래쉬가 타사(후지 EF-X20)꺼라 수동모드로 밖에 사용할 수 없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만... 그럭저럭 평타는 친것 같아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조금 멀리 있는 피사체들은 담길 포기했지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를 담지 못해서 좀 아쉽습니다. 저희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무려 5번 정도 탔던 롤링 X트레인. (나이가 들 .. 2022.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