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룩스354 [라이카MP/포트라160vc/자가현상/자가스캔] 안양천 점프 소녀 날씨가 좋은 날이면 즐겨찾는 안양천입니다. 솜사탕 같은 구름이 가득하던 어느 화창한 날 아이를 데리고 서둘러 집근처 안양천으로 향했습니다. 유통기한이 한참 지났지만 상태가 겨울에 한롤 찍어 봤더니 그리 나빠보이지 않았던 포트라160VC를 로딩해서 말이죠. 라이카 올드렌즈의 눈을 통해서 다소 빛 바랜 필름에 기록된 오늘의 시간들.. 딸과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봅니다. 구름이 많아서 직광일때와 구름을 통한 확산광일때의 색감 차이가 눈에 보입니다. 점프 하느라 수고 많았어. 오늘 꿀잠 예약 ㅎㅎ www.instagram.com/phasma.n/ Mar. 2021 Leica MP Summilux 35mm (1st / Steelrim for M2) Kodak Portra160vc (expired) Kodak C41.. 2021. 4. 14. [HP5+400] 엄마를 위한 작은 콘서트 흐린 주말 오후.. 엄마의 고정석은 언제나 소파입니다. 아이는 또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것일까 늘 궁금합니다 ㅎㅎ 얼마 배우지도 않은 발레이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딸아이.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하고 복장까지 제대로 갖춥니다. Feb. 2021 Leica MP Summilux 35mm (1st / Steelrim for M2) Ilford HP5+400 (2push) Rodinal 5000ED 2021. 4. 1. [라이카M10/35룩스4세대] THE STREET #032 강남에 외근이 있어 오랜만에 거리에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사진은 꾸준히 찍지 않으면 감이 떨어진다던데... 이놈의 감은 언제 있었던 적이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러시아 모델 세분을 우연히 횡단보도 앞에서 만나 촬영을 부탁해봤습니다. 너무 대로변이라 다양한 사진은 못찍었지만 프로 모델 답게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멋지게 로우앵글로 전신촬영을 못한게 후회스러웠던.. 하지만 저 사진으로 그날의 피로를 한방에 풀 수 있었습니다. Oct. 2019 Leica M10 Summilux-M 1:1.4/35 ASPH. (4th) @강남 2019. 10. 21. [라이카M10] 필리핀 마닐라의 발 지프니(jeepney) 필리핀 마닐라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지프니! ‘지프’라고도 불리는 지프니(jeepney)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주둔한 미군이 남기고 간 지프트럭을 개조해 소형 버스처럼 사용한 데서 시작됐다. 요금이 10~20페소(한화 약 300~500원) 안팎으로 저렴해 필리핀에서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라고 합니다. 불법튜닝과 매연 때문에 필리핀 정부에서는 신형 엔진을 탑재한 지프니로 교체를 하라는 입장인데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고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준다고 해도 업계는 반발이 심하다고 합니다. 실제 현지에서 여러 지프니를 봤지만 소음도, 매연도 상당히 심각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기준에서 말이죠.) 9월30일 부터 파업도 시작됐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상호 윈윈하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 2019.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