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외근이 있어 오랜만에 거리에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사진은 꾸준히 찍지 않으면 감이 떨어진다던데...
이놈의 감은 언제 있었던 적이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러시아 모델 세분을 우연히 횡단보도 앞에서 만나 촬영을 부탁해봤습니다. 너무 대로변이라 다양한 사진은 못찍었지만 프로 모델 답게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멋지게 로우앵글로 전신촬영을 못한게 후회스러웠던.. 하지만 저 사진으로 그날의 피로를 한방에 풀 수 있었습니다.
Oct. 2019
Leica M10
Summilux-M 1:1.4/35 ASPH. (4th)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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