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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필름5

슬라이드필름 집에서 현상해봄(feat. Cinestill CS6) 필름 가격은 (미친듯이)올랐고, 현상소 이용료도 야금야금 올라가는 추세고, 덩달아 필름 카메라 가격도 올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디지털로 회귀하는 경향도 있는 반면, 필름 현상과 스캔만이라도 집에서 혼자 해결 하려는 '찐필름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각종 정보 공유도 쉬워지고 개개인의 관심분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지 않나 싶어요. 이제 시작하는 필름러들과 이미 경력(?)은 많지만 현상소에 전량 의존하는 필름러 들에게 항상 추천해주고 싶은 것은 '자가스캔'입니다. 현상소에서 주는 결과물이 진리(?)이자 표준 또는 레퍼런스로 여겨지기 쉬운데 사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동일 필름이라도 제조시기와 보관상태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물이.. 2023. 5. 2.
[라이카M7] 슬라이드 필름으로 담은 할로윈 에버랜드(플래쉬 팍팍) 2021년 10월 할로윈 시즌에 담은 사진들입니다. 모처럼 큰 맘먹고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었는데 사실 저도 야간 개장때 다녀온건 40살 넘도록 처음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 덕분에 나름 쾌적하게 다녀온 기억입니다. 라이카M7 0.58배율에 최적화된 28미리 렌즈를 마운트 하고 후지필름 프로비아 100 필름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야간이라 플래쉬를 사용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플래쉬가 타사(후지 EF-X20)꺼라 수동모드로 밖에 사용할 수 없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만... 그럭저럭 평타는 친것 같아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조금 멀리 있는 피사체들은 담길 포기했지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를 담지 못해서 좀 아쉽습니다. 저희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무려 5번 정도 탔던 롤링 X트레인. (나이가 들 .. 2022. 5. 31.
[슬라이드필름/코닥E100VS/RVP100/자가스캔] 경주/부산 여행 기록 코닥의 E100VS 필름은 아시다시피 현재 단종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한창 중고장터에서 저렴한 필름을 발견하는 족족 모았었는데, 그 중에 제일 잘 한 일이 바로 E100VS 필름을 꽤 모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름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버렸...) 우연하게 보관 상태가 아주 양호한 E100VS 필름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을 알게되어 대량 구매로 인연을 맺고(엑스팬 1도 구입했던...) 나중에 더 구하기 힘든 220mm E100VS 필름도 같은 분을 통해 구입해서 소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보관을 잘 해도 세월앞에서는 장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필린이 중에 필린이라.. 이 필름의 특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부쪽 보라돌이 현상이 현상이 유독 눈에 보이고, 간혹 컬러가 많이 틀어진.. 2022. 3. 30.
[라이카MP/6군8매] 전설의 포르티아(Fortia50) Slide Film 전설의 슬라이드 필름 포르티아50(Fortia50) 작례를 남깁니다. 귀한 필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namisuri'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Sep. 2019 Leica MP Summicron 1:2/35 (1st for M2) Fortia50 5000ED @경상북도 영주 부석사/삼척/태백 2019. 10. 19.
[Leica MP] 통도사 스냅 Summicron 1:2/35 (1st with eye) Summilux-M 1:1.4/50 ASPH (현행) Summicron 1:2/35 (1st with eye) 2018년 8월 처음으로 통토사에 가보았습니다.좀 아쉬운 점은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점. 계곡에 발도 담글 수 있고 첫 인상은 굉장히 좋았습니다.이렇게 말이죠.M10 / Summilux-M 1:1.4/50 ASPH (현행) 벨비아는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초록 풀잎.. 그리고 꽃의 원색을 돋보이게 해주는 강렬한 색감...이런 필름의 특성에 렌즈마다 가진 개성을 더하면 온갖 경우의 수가 발생합니다. 골치아프고도 고약한 취미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2018.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