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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ue-Asset87

천사 강림??? 어느덧 산후조리원을 졸업하고 진짜 식구가 되었습니다. 둘만 살다가 갑자기 작은 생명체가 집안 한구석을 차지하기 시작하니 굉장히 낯설고 어색했습니다. 엄청 쭈구리였는데 산후조리원을 졸업하고 점점 원래 얼굴을 되찾으면서, 어찌 이리 사랑스러운 모습을 할 수 있을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자기자식은 다 이뻐보인다는게 이런걸까 싶기도 하고 제대로 콩깍지가 씌인거죠. 첫번째 사진은 긴 수면에 도움이 될까싶어 스와들업을 입혀서 잠을 재운 모습이고, 두번째 사진은 이유식을 시작할 시점이라 시간차는 좀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은 지금봐도 비슷하네요^^; 스와들업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자기 손에 놀라는 일도 줄어들었고 일단 귀여움이 +10 정도 상승. 다음은 어떤 성장 모습을 기록해야 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Co.. 2018. 8. 28.
딸아이의 탄생 9월 가을 어느날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딸아이. 어찌나 작고 약한지 만지면 다칠까 전전긍긍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전 이때부터 딸바보가 되었고 47개월이 된 지금도 반 노예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는 필름과 후지를 주로 사용하던 시기라 라이카 사진은 아직이지만 간간히 시간을 뛰어 넘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ax Aria / Planar 50mm F1.4 / Fuji C200] 2018. 8. 28.
딸바보 되기 22일 전 시간을 거슬러 2014년 8월 말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고 무슨 바람이 불어 바람이나 쐬러 나갈까? 해서 아파트 정원을 산책하던 중이었습니다. 나름 얻어걸린 사진이라 생각되어 아이 성장앨범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는 영광(?)스러운 사진이죠 ^^ [Contax Aria / Planar 50mm F1.4 / Fuji C200] 2018.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