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산후조리원을 졸업하고 진짜 식구가 되었습니다.
둘만 살다가 갑자기 작은 생명체가 집안 한구석을 차지하기 시작하니 굉장히 낯설고 어색했습니다.
엄청 쭈구리였는데 산후조리원을 졸업하고 점점 원래 얼굴을 되찾으면서,
어찌 이리 사랑스러운 모습을 할 수 있을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자기자식은 다 이뻐보인다는게 이런걸까 싶기도 하고 제대로 콩깍지가 씌인거죠.
첫번째 사진은 긴 수면에 도움이 될까싶어 스와들업을 입혀서 잠을 재운 모습이고,
두번째 사진은 이유식을 시작할 시점이라 시간차는 좀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은 지금봐도 비슷하네요^^;
스와들업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자기 손에 놀라는 일도 줄어들었고 일단 귀여움이 +10 정도 상승.
다음은 어떤 성장 모습을 기록해야 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Contax Aria / Planar 50mm F1.4 / Fuji C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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